“ 전우들이여 미래의 이몸의 활약상에 대해 들어보거라! ”
-이름
안 티키테라 (An tikythera)
-나이
16세
-성별
논바이너리
-신장
160cm
-외형
앞머리가 한쪽 눈을 가리는 비대칭 스타일이며 (정면 기준 왼쪽) 아래로 갈수록 곱슬거리는 긴 머리를 위로 묶었다.
머리색은 왼쪽은 흰색 반대쪽은 검은색을 차지하는 특이한 머리색이며 염색한 것이다 원래 머리색은 검은색.
눈 또한 컨셉에 맞게 붉은 기계안을 하고 있다.
(어두운 곳에서 전자기기를 너무 자주 사용한 나머지 시력이 현실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떨어져 있었기에 기계안으로 대체한 것.)
사백안인 눈이 붉은색 눈과 더해져 무서운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그와 대화를 해보면 그렇게 무서운 사람은 아니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다 오히려 괴짜인 이미지에 한층 박차를 가하기도...착장은 흰색과 금색에 가까운 노란색이 포인트 컬러인 제복 같은 느낌의 캐주얼한 복장을 입고 있으며교복으로 지정되는 옷은 예장 코트만 착용하고 있다. 이유는 어깨의 숄 장식과 벨트가 멋져서하지만 예장 코트마저 멀쩡하게 착용하지 않고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 포인트 컬러로 바꾸고 팔 부분 기장을 늘였다.
망토식으로 어깨에 걸쳐 고정해서 착용 중
또한 마치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에 영향을 받아 착용한듯한 끝으로 갈수록 붉은색을 띄우는 검은 스카프를 두르고 있다.
-성격
[마이페이스]
"음, 다음은 저걸 해볼까!"
그의 단점이라고 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이페이스라는 점이다분명히 나쁜 뜻으로 그러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 지적을 하면 수용한다.하지만 그 지적이 안에게 닿을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문제인 것이다.
[완고한]
"한번 결심한건 끝까지 하는게 위대한 자의 덕목!"
그는 자신이 절대 하겠다고 결정한 일에는 쉽게 굽히지 않는 사람이었다.옛날부터 고집 하나는 대단했다고 한다쉽게 포기하는 것은 위대한 사람이 될 사람이 하는 짓이 아니라나 뭐라나...이런 사유로 여러 사람과 부딪힌 적도 있었다.
[괴짜]
"내 왼눈에는 흑염룡이 잠들어 있다... 궁금한가?"
그와 대화한 모든 사람들의 공통 평가는 놀랍게도 똑같았다'괴짜' 이 단어 이외에는 안을 설명할 수 없었다.
아무리 봐도 컨셉이긴하지만 그 컨셉을 끝까지 고수했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더한 괴짜라고 할 수 있겠다.
[용감한]
"무서운가? 이몸은 전혀 무섭지 않다!"
그의 마이페이스인 면이 단점이라고 한다면반대로 그의 장점은 어떤 상황이라도 주눅 들지 않는 용감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그런 점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의지가 되겠지만 모든 것이 좋은 쪽으로 작용하는 세상이 아닌 법누군가는 이런 면을 무모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허세]
" 미래에 알려질 이몸의 위대한 활약상은 약 4352212441가지 다!"
용감함의 반작용일까 아니면 평범하게 살았던 과거 때문일까 그는 허세가 대단했다.언제나 자신의 활약상을 나불거리고는 하는데... 모두 아직 한 적이 없는 미래의 활약상이다누군가가 허세라고 지적해도 그는 꿋꿋이 언젠가는 분명히 현실이 될 거라며 기약 없는 허세를 매일 펼치고 있다.
-계통
옵세르보
-미메시스
[디코드 'E']
이 미메시스는 자신이 있는 공간을 컴퓨터 필드로 나타낸다이 필드에는 자신이 보고 있는 일정 범위의 모든 것이 각종 컴퓨터 아이콘이나 폴더로 나타난다. (예:생물체는 아이콘으로 건물 등은 폴더로)현재까지 구현할 수 있는 능력으로는 눈에 보이는 아이콘이나 폴더를 압축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복사하거나 이동된 아이콘은 실시간으로 현실에 반영된다. (예: A 물체의 아이콘을 압축했다면 현실에서도 A 물체가 네모나게 압축된 상태로 나타나는 식)능력 발동 범위는 현재 시전자가 보고 있는 범위만큼 한정된다.
-기타사항
아스타테 수도성 훌루프 출신
직물이나 섬유를 주로 다루는 공장을 운영하며 각종 합성섬유나 천연소재 직물을 팔고 있는 부모님 밑에서 평범하게 자란 외동아
지난 16년간 그의 일생은... 뭐라 할 것도 없이 너무나도 평범했다. 평범한 가정 평범한 일상 평범한 학업생활...
지금 같은 시대에 이런 평범한 생활이 오히려 축복받은 거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걸 알 리가 없는 안은 이런 평범한 생활에 진절머리가 났었다
그런 그가 그나마 평범함에서 멀어지게 만들어줬던 건 게임과 각종 서브컬처 문화 (예로 들면 애니메이션이 있다.)
하지만 그도 인간으로서 살아간다면 24시간 내내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하며 살 수는 없기에
게임과 애니메이션 시청을 하지 않는 그 시간은 그에게 굉장히 무료하고 지루한 시간이 되었던 것이다
자신의 삶은 이렇게 흘러가는 걸까...라고 비관적인 생각을 이어갈 때쯤 사건이 터졌다.
그렇다 안이 설계자로서 최초의 기억이 발현했을 때였다.
설계자로서 최초의 기억이 발현한 건 컴퓨터가 크게 해킹을 당해 손도 쓸 수 없을 정도로 데이터가 소실되었을 때.약 6년간 쌓아온 각종 데이터들이 소실되자 설계자로써 최초의 기억을 보게 된다.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느낀 추억(?)과 절망은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한다...안은 자신의 물건을 쉽게 버리는 성격이 아니었고 정말 한계가 올 때까지 고쳐 쓰는 타입이었다.그런 성격에 그가 썼던 컴퓨터도 구식 컴퓨터였고 그의 수년간의 추억과 지식이 담겨있던 데이터는 복구 시도도 한 번 못 하고 날아가 버린 것이었다.하지만 인생에 악운만 있으리라는 법은 없으랴 그런 순간에 설계자로써 안은 새로운 세계를 맞이했다.
지금은 이러한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여러 가지의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외장 하드까지 여러 대를 사용하고 있다.또한 기억 발현 이후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에 심취해(또는 선택받은 사람인 것에 심취해) 중2병 학생(..)이 되었다.발현 전 성격은 주변 사람들에 의하면 순박하고 상냥한 아이였다고...하지만 이런 성격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라 사람을 쉽게 내치거나 하진 않는다오히려 그 괴짜 같은 성격에서 드문드문 상냥함이 묻어 나오는 편
말투 또한 컨셉의 일환으로 평범한 단어들의 어둠의 단어 (본인이 이렇게 정했다.)로 바꿔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도 항상 이런 단어를 생각해 내기는 힘든지 빈도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 편
장군 같은 말투를 쓰지만 급할 때는 평범하게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남이 이런 점을 지적하면 본인은 그런 적 없다고 시치미 떼는 게 일상.
워낙 평범히 살았던 과거 덕에 밝혀진 우주에서 가장 명예롭고 위대한 사람으로 남겨질 영웅이 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각종 서브컬처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히어로물을 좋아한다.꽤나 하드 게이머이기도 하며 여러 게임의 온라인 랭킹 상위권에 랭크된 적도 있으며
게임에서 주로 쓰는 닉네임은 '콜로서스'이다. 게임을 유별나게 잘하는 게 아니라 노력으로 돌파하는 스타일.
이 노력파 스타일은 성격에서도 묻어나며 자신이 남들보다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노력으로 커버하려고 한다.